산뜻하게 새라를 즐기고자 8월 6일(토) 급 벙개 라이딩!

신안 자은도 차박 비금도 라이딩을 위한 

혹서기 훈련차원에서 시작한 새라~

낮은 뜨건게 일찍 시작하기로 하고 담양댐을 향해 출바알~~

갈 땐 좋았다. 산들산들하게 기분좋게 룰루랄라 

뭣한다고 이라고 고생을 사서할까 싶다. ㅠ

점점 찐다. 더버더버. 

8월 야심차게 계획한 비금도 라이딩을 위한 훈련차원이니 꾹 참GO

예전보다 체력이 더 좋아졌다는 자체평가를 하며 다시 돌아오는 길

참새가 방앗간을 기냥 지나칠 수 없어 늘 가던 국수집으로 향했다.

세월아 네월라~이눔의 엉덩이가 문제다. 

너무 더워서 달리기엔 무리다 싶어 잠깐만 쉬었다 가기로 했다.

담양 여성회관 앞 정자에서 한숨자고 일어나서 가려니

헉헉...아직도 한참 덥다.

그래도 누가 집에 델다 주지 않으니 한바퀴라도 쉬지 말고 굴려야한다.

개미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는데 어쩌자고 이 무더위에 달리는가?

그라고 잔차가 좋았던가? 머릿속이 새하얗다.

다시한번 카페에서 쉬고나서야 각자의 집으로 돌아왔다.

헉헉. 새라를 계획해 후딱 댕겨올 생각이었는데

결국은 12시간 걸려 귀가했다. 95km정도 달렸다.

비금도 라이딩 훈련 제대로 했다. 

확실히 또 알아간다. 혹서기훈련 이딴거 절대 하지 않기!!!

비싼 수업료를 내고 오늘의 급벙개 새라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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