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꽃객 프로젝트 팜정원앞에서 모였다.

핑크뮬리를 가슴에 담아보고 싶어서였으나 뭐든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상추객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그 눔의 입장료가 발목을 붙들어서

꽃객 프로젝트는 그냥 패쑤~

미당서정주 문학관과 서정주 생가에 먼저 들렀다.

시골집같은 아늑함. 척박한 시인의 삶을 엿봤다.

토방밑에 채송화가 어여뻐 한참을 들여다봤다.

폐교를 활용한 미당문학관은 잔디가 눈에 띈다.

짧은 코스였으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서해안 바람공원까지 신나게 달렸다.

동호해수욕장까지 가려고 했는데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점심먹고

바람공원이래서 잠깐 둔넜는데 스르륵 잠들고 말았다.

이런맛이지. 바람과 좋은 님들과 즐거운 라이딩!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광사협동아리 #워라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