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오승환 현 회장이 재신임됐다.

오 당선인은 지난 3년 간 '당당한 사회복지사 대한민국 복지의 힘찬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제20대 협회를 이끌어 왔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제1회 사회복지정책대회를 통해 협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사회복지 특례업종 폐지와 대체인력파견사업 도입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자격제도 개편(3급폐지, 이수교과목 및 실습기준 강화, 영역별 사회복지사 도입 등), 단일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연대 구성과 토론회, 광화문 집회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해결 약속을 받아 내기도 했다.

재신임으로 오 회장이 공약한 단일임금 체계 실현 및 2급 국가시험제 도입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울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사회복지사 자격자는 올해 1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