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최근 나라가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대한민국은 보편적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입니다. 예컨대, 누리과정 예산은 누가 부담할 지로 논란이 크지만, ‘무상보육’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2016년 국가의 복지예산은 123조원으로 전체 예산 386조원의 32%입니다. 복지에 대한 투자는 국방비의 3배가 넘습니다. 복지예산 123조원 중에서 기초생활보장은 8조원이므로, 사회복지사는 보편적 복지시대를 열어가는 전문가로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시민이 시군구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복지급여가 360가지입니다. 여기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급여를 합치면 시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복지급여는 400가지가 넘습니다. 복지급여의 대부분은 당사자나 가족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시민의 복지마인드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사회복지사는 5천만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 전문가로 성장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복지욕구를 가진 시민을 직접 돕고, 시민이 스스로 복지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사회복지사가 인권에 기반 한 사회복지를 실천하면서 시민복지교육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6년 새해 첫날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용교